13일 오후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은 '이태원 참사 사건 진실에 반하는 경찰 특수본(특별수사본부)을 수사하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다.
이태원참사가 일어나고 바로 손 회장이 줄곧 의혹을 제기해 왔던 사건현장에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2일 "현장에서 300m나 떨어진 곳에도 시신이 있었다"고 공개발언을 하며 이런 모든 의혹들을 경찰에서 제대로 수사해서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하는 것이 국정조사의 뜻이라고 했으나, 특수본은 사실무근이라고 바로 반박했다.
손 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이태원참사는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 제보받은 영상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특수본 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넘어 화가 나 있다. 경찰직장협의회가 주축인 특수본 수사가 속도가 안 나고, 은폐되는 거 아닌가 하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진상규명을 하기 전에 정치공방으로 가면서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의 해임 안 의결에 탄핵까지 거론되고 있다. 두번 다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책임자 처벌 보다 진실, 진상규명을 먼저 해야 한다. 민·관합동에 해외전문가까지 영입하여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어야 누차 강조했는데 시기를 놓쳐 정치싸움이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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