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된 서해 공무원이 文 감방에 보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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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된 서해 공무원이 文 감방에 보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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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지금 국힘당은 ‘서해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을 두고 “월북 공작 사건”으로 규정하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보기 드물게 잘하는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권 수뇌부가 일제히 이 사건의 진상 규명을 강조했고, 감사원은 사건 당시 해양경찰청과 국방부의 대응에 문제가 없는지 감사에 착수했다.

그와 별도로 용산 대통령실은 검찰의 재수사 가능성을 언급했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를 공개 촉구했다. 야권은 “전 정권 지우기”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안 그렇다. 이 사건이 제대로만 수사되고, 감사할 수 있다면 끝내 文은 감방에 갈 수밖에 없다. 월북공작질 사건, 그 사건의 몸통이 문재인이기 때문이다. 판도라 상자가 이렇게 열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으로도 그렇다.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서해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을 두고 “월북에 방점을 두라고 해경에 지침을 내렸다는 것인데, 몸통이 누구인가는 말하지 않아도 다 안다. 문재인 아니고 그 누구이겠는가?

정말 어인이 벙벙하다. 문재인과 그 일당은 북한 김정은의 기분을 맞춰서 남북회담이라는 정치쇼를 했던 집단인데 그들이 권력을 유지할 목적으로 멀쩡한 국민을 월북자로 만들 만큼 파럼치한 자들인 줄은 우린 차마 짐작치 못했기 때문이다. 이미 열린 판도라 상자를 누가 닫을 수 있을까? 군 감청 결과를 종합하면 당시 김정은은 이대준씨의 표류 사실을 보고 받고 그를 사살한 후 불태워버려라!! 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문통은 우리 국민들이 위 사실을 제대로 알게되면 불같은 여론이 일어날까 두려워했던 것이다.

당시 이대준 씨의 정치성향과 바다의 상황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그의 동료들이 이구동성으로 자진 월북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하고 있었음에도 자진 월북이라고 단정하여 그를 역적으로 만든 것이다. 정말 사악한 집단이 아닐 수 없다.
다에 뛰어들어 월북하려면 방수복을 필히 입어야 가능한데 이대준씨의 방수복이 그의 방에 그대로 있었는데도, 이를 숨겼다는 것이다. 월북에 방점을 두라고 지시한 청와대 문재인이 극악한 악마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리고 감옥에 갈 것은 문재인만이 아니다. 문재인의 지시를 따른 해경의 지휘부 및 수사관들도 감방 동기로 훌륭하다. 그들은 불의에 타협하여 출세하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이다. 당시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문통정부 시절 치안감(별 둘)으로 승진했다가 별 셋을 거치지 않고 바로 치안총감(별 넷)인 해경청장에 임명된 자다. 정말 세상 희한하다.

나는 문재인이 엄청남 반역죄, 여적죄 등으로 감옥에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피살된 서해 공무원의 영혼이 문재인의 발목을 잡는 것이다. 사필귀정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문재인의 내로남불을 정말 끔찍하다. 그는 세월호 참사 때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철저히 할 것”이라면서 검경·특검·감사원·국정조사까지 수백억 원을 들여 9번이나 수사·조사를 벌였다. 정치적 목적의 억지 조사였는데도 “유족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진상 규명이 안 돼 안타깝다”고 했던 자다.

그를 정말 용서 할 수 없다.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이참에 문재인와 민주당을 모두 보내버릴 수 있는 최고의 찬스가 오고 있다. 우리의 정치적 역량과 지혜를 모두 모을 때가 지금이다.

※ 이 글은 20일 오전 방송된 "피살된 서해 공무원이 文 감방에 보낼 듯"이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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