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길어지면 우크라이나인 90% 빈곤 직면 : 유엔 개발계획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쟁 길어지면 우크라이나인 90% 빈곤 직면 : 유엔 개발계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타이너 총장은 이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18년에 걸쳐 쌓아 올린 개발 이익은, 1년이나 1년 반 사이에 완전 소멸해 버릴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우크라이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슈타이너 총장은 이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18년에 걸쳐 쌓아 올린 개발 이익은, 1년이나 1년 반 사이에 완전 소멸해 버릴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우크라이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가 지난 224일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16일 현재 21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개발계획(UNDP)16일 러시아와의 전쟁이 길어지면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약 90%가 빈곤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UNDP 사무총장은 분쟁이 길어지면, 빈곤율은 큰 폭으로 상승한다고 지적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우크라이나 경제 전체가 붕괴되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최대 90%의 국민들이 빈곤선 이하 혹은 높은 빈곤 위험 수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빈곤선은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최저한의 수입을 나타내는 지표로아킴 슈타이너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인 당 하루 5.50~13달러로 정의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는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하루 5.50달러 빈곤선 이하로 생활하는 사람의 비율이 2%에 머물러 있었다고 한다.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경제 붕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해 UNDP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10일 러시아군이 지금까지 최소 1000억 달러(1234,500억 원) 상당의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파괴했다며, 국내 기업의 절반은 완전히 사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슈타이너 총장은 이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18년에 걸쳐 쌓아 올린 개발 이익은, 1년이나 1년 반 사이에 완전 소멸해 버릴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우크라이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국가들은 밀수입의 3분의 1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으며, 후발 개도국(LDC)인 아프리카의 45개국에 곡창지대가 있는 나라의 경제 안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