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규 감염확진 사상 최대 하루 7만 8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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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규 감염확진 사상 최대 하루 7만 8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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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omicron) 급확산, 15일 현재 누계 1만 명 웃돌아
- 영국, 18세 이상에 백신 추가접종(booster shot)서둘러
- 프랑스, 15일 기준 감염 확진자 5만 6만 5천 700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경계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15일 의회가 잉글랜드에서 나이트클럽과 대규모 행사 입장에 “백신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경계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15일 의회가 잉글랜드에서 나이트클럽과 대규모 행사 입장에 “백신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영국 정부는 15(현지시간) 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신규 감염자가 약 78천 명이라고 발표했다. 과거 최다였던 올 18일 약 68천 명을 웃돌았다. 특히 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퍼져 영국 정부는 의료시스템 붕괴 직전으로 치닫고 있다.

영국 보건안전국에 따르면, 15일 새롭게 4671건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확인, 누계로는 1만 건 이상이 됐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18세 이상에 대한 백신 추가접종(Booster shot)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월 절정 당시에는 4만 명 가까이 입원 환자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7천 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절정시의 하루 사망자수는 1,820명이었으나, 지금은 100명 전후의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백신접종이 진행되면서 중증화가 완화되는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중증화율이 낮다는 지적이 있긴 하지만, 감염자가 늘어나면 일정수의 중증자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성탄절(크리스마스) 후에는 오미크론 환자들의 입원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15일 현재 신규 감염자는 약 65700건으로 202011월 이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유럽연합(EU)의 전문기관인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DC)에 따르면, 15일 현재 27개국에서 2629건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경계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15일 의회가 잉글랜드에서 나이트클럽과 대규모 행사 입장에 백신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 대해 집권 보수당의 ‘감시형 규제는 적합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무려 99표의 반대표가 투입돼 제1야당 노동당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2년 전, EU탈퇴(brexit, 브렉시트)의 실현을 내건 총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어, 1년 전, EU와의 관세 제로의 FTA를 기둥으로 하는 무역 협력 협정을 쟁취한 보리스 존슨 총리의 구심력은 거듭되는 스캔들과 함께 급속히 저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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