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근본주의이자 과격 무장 세력인 아프간 탈레반(Taliban)이 미군 철수와 거의 동시에 아프간 전역을 장악, 미국을 20년 장기 전쟁의 패배자로 만들고 정권 인수를 하고 승리를 선언, 아프간인은 물론 각국 대사관 직원, 교민 등이 아프간 탈출을 위한 엑소더스(Exodus)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미국과 협력 아프간 주재 한국 대사관 직원은 물론 교민 등 한국인 전원이 무사히 제 3국으로 빠져나왔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교민 1명이 17일 아프간 수도 카불(kabul)을 무사하게 빠져 나갔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던 한국 대사와 공관원 3명, 공관원의 보호를 받고 있던 교민 1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카불 공항에서 이륙했다. 이 항공기는 중동의 제 3국으로 향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로써 혼란에 빠져 있는 아프간에서 한국인 전원이 무사하게 탈출이 이뤄져 현지에 남아 있는 한국 국적자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가니스탄에 체류를 하고 있던 대부분의 교민들은 지난 6월 정부가 철수를 요청한 후 거의 대부분 현지를 빠져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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