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러시아에 ‘적대적인 행동’을 취하는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은 직원 수의 엄격한 제한을 받게 된다.
러시아에 의한 사이버 공격 등을 이유로 미국이 대러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대항 조치로서 비우호국의 리스트 작성을 명했다.
6월 중순 개최로 조정이 진행되는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선 제압 등 쌍방의 공방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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