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쁘라윳 짠오차 (Prayuth Chanocha) 총리는 태국 영자신문사 방콕 포스트를 방문해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태국이 나아갈 방향의 우선순위가 ▷ 공중 보건 ▷ 안전 그리고 ▷ 빈곤층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있다고 언급했다고 방콕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또 태국 총리는 고용 창출 패키지를 통해 4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히고, 내각 개편과 관련, 팬데믹(Pandemic)으로 초래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들이 신임 인사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총리와 정부 관료들은 코로나19 위기 속 국정 운영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10개의 언론사를 순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최근 움직임은 지난 6월 17일 “태국인들 더불어 태국 건설(Thais Together Build Thailand)”이라는 국가 건설 프로그램의 발표에 이은 것으로, 이 나라의 모든 분야를 망라, 미래를 계획하는 자신의 계획을 ‘뉴노멀’로 묘사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언론에 그들의 의견을 말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두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쟁점은 다음과 같다.
- 현 상황에서 태국 국민과 국가는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가?
- 그리고 태국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
그는 방콕포스트의 경영진, 편집팀과 공공보건의 유지가 계속 최우선이라는 데 동의하고, 태국은 44일 동안 지방 감염 없이 살았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전염병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인의 입국이 허용되려면 건강 예방 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현 정책은 치료를 위해 태국으로 오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는 또한 대유행의 경제적 영향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빚을 쌓거나 일자리를 잃을 때 빈곤층과 저소득층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대출을 남용하는 고리대금업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태국인들을 위해 4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패키지를 출시한 것과 동시에 실업자 협회를 만나 해고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국민들을 위한 코로나19의 즉각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5,000억 바트(약 19조 1,900억 원)가 지출되었지만, 또 다른 5,500억 바트(약 21조 1,090억 원)는 현재 진행 중인 문제와 싸우기 위해 배정되었다고 말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또 8일 내각이 농업 부문의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1단계로 1,000억 바트(약 3조 8,370억 원)의 예산 배분을 승인했다면서, 2단계는 3000억 바트(약11조 5,110억 원) 규모며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는 98억 바트(약 3,760억 2,600만 원) 규모의 한 지역에서 한 가지 새로운 제안(One Tambon One New Theory Cluster) 프로젝트로 농업인의 소득과 고용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7억 바트(약 1,803억 3,900만 원) 규모의 또 다른 것은 농부들의 소득과 고용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1억6천9백만 바트(약 64억 8,622만 원) 규모의 세 번째 프로젝트에는 토양과 비료 사업을 개발하고 네 번째 프로젝트에는 관광지에서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총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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