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 통행제한 연장 고심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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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통행제한 연장 고심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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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3일까지의 통행제한을 4월 30일까지 연장 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 각료들 연일 대책 회의
연일 계속되는 검문 검색의 강화로 군경들의 피로도 높아만 가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통행제한(Lock Down) 연장을 놓고 고심중이다.

COVID-19,  6일 현재 확진자는 3,660명으로 전일 대비 414명이 증가했고, 사망자 163명(전일 대비 11명 증가), 회복자 73명(전일 대비 9명 증가)로 연일 꺽일줄 모르는 기세가 매섭기만 한 상황에서 정부의 고심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증가세의 확진자를 수용할 격리병상이 1,000병상 정도였으나 이미 그마저도 뛰어 넘은데다, 생계가 막막해진 퀘손시티 거주 시민들이 이미 한차례 시위를 벌인바 있다.

통행제한이 연장될 경우 빈곤층이 70%대에 육박하는 국민들의 의식주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도 쉽지 않고, 확진자들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종료를 결정 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일 두테르테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 하지만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정부의 고심은 깊어 질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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