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의 국경지역을 흐르는 미국 리오그란데 강 연안에서 익사한 중미 엘살바도르 출신의 이민자 아빠와 어린 딸 사진이 26일(현지시각) 보도되면서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 사진에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안았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민에 관용적인 정책을 펴는) 민주당의 책임이다. 나는 (이런 사태는) 싫다고 말해 스스로의 정책을 정당화했다.
뉴욕타임스(NYT)보도에 따르면, 아버지(25)와 여자 아이(1). 강둑에서 차례차례 겹쳐지도록 엎드려서 쓰러진 모습으로 찍히고 있어 멕시코 일간지가 25일 보도. 소셜 미디어에 화제가 되면서 뉴욕 타임스도 26일 1면에 전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대변인은 미국 정부에 인도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민 및 난민에 대해서는 2015년 터키 해안에 도착한 시리아의 남아의 사체 사진이 역시 세계인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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