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6월 하순, 1차 경선후보자 토론회로부터 출발, 대선전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3)는 18일(현지시각) 2020년 11월 대선을 위한 수만 명 규모의 대규모 지지자 집회를 남부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었다.
그는 지난 번 선거 캠페인에서 호소했던 “미국 우선주의(Ameriac First)"를 이번에도 호소해 공화당의 후보로서 재선 출마를 정식으로 표명했다.
정권 탈환을 목표로 민주당은 6월 하순에 제 1차 후보자 토론회를 열어 후보 경선을 시작한다. 그때부터 미국 2020년 대통령 선거전은 본격화하다.
플로리다는 공화, 민주 양당의 지지가 맞서는 격전, 이른바 스윙스테이트(Swing state, 경합 주) 중 하나로, 공화, 민주 어느 쪽도 지난 대선에 이어 패할 수 없는 곳이다.
이날 올랜도 집회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60)을 다시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다고 표명할 전망이다. 펜스 부통령은 기독교 복음파로 트럼프 대통령이 의지하는 보수층을 지지 기반으로 한다. 그를 다시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는 것은 스윙스테이트와 보수층의 지지 굳히기에 나서기 위해서이다.
이날 수만 명을 수용하는 올랜도 집회장에는 멜라니아 여사도도 참석했으며, 집회 시작 전부터 열성적인 지지자들이 입장하기 위해 긴 줄을 이루었다.
한편, 민주당은 20명 이상이 경선 출마를 표명했으며, 지지율에서는 조지프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76)가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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