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대기업 GM이 미국에서 대규모 인원 삭감을 단행할 것으로 10월 31일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 판은 지난 달 31일 북미에서 일하는 약 5만 명 가운데, 근속 12년 이상의 약 1만 8천명을 대상으로 조기 퇴직을 모집했다고 보도했다.
GM이 10월 31일 발표한 2018년 7~9월(3분기) 결산에서는 순 손익이 25억3400만 달러 흑자(전년 동기 29억8100만 달러 적자)로 전환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미 행정부의 철강 등 수입 제한으로 자재비가 상승하고 있으며,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가 한순간에 몰려들어 재무 측면에서 여유가 있는 동안 인력 감축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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