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추억 담긴 덕진공원 연화교 재가설 착수
전주시, 시민 추억 담긴 덕진공원 연화교 재가설 착수
  • 심광석 기자
  • 승인 2018.09.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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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38년 경과하면서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 높은 덕진연못 연화교 철거 후 재가설키로

- 행정절차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 발주·오는 2019년 말까지 공사 완료할 예정
- 기존 교량 철거 후 같은 자리에 전통 디자인 거더교 형식 석교 교량 설치·관광명소화

전주시가 설치된 지 38년이 경과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덕진공원 연화교(현수교) 재가설 공사를 본격화한다. 기존 덕진공원 연화교는 지난 38년 동안 시민들이 만개한 연꽃과 연잎 사이를 걸으며 추억을 쌓아온 장소로 널리 사랑받았지만, 안전진단결과 ‘D’등급으로 나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거가 불가피하다.

시는 덕진공원 연화교 재개설을 위한 디자인 자문과 경관심의, 각종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기존 연화교를 철거하고 같은 장소에 새로운 연화교를 설치하는 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안전사고 발생이 높은 기존 철제 현수교 형태의 연화교를 철거할 계획이다. 이후,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가까이에서 연꽃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석교(거더교)형태의 연화교를 재가설할 예정이다. 연화교 이미지는 덕진공원을 상징하는 연꽃 문양을 접목키로 했다.

특히, 덕진연못을 가로지르는 260m길이의 연화교는 이번 재가설을 통해 폭이 기존 1.2m에서 3.3m로 늘어나 양방향 교행이 편리해지고,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를 탄 어린아이 등도 편리하게 현수교 위에서 덕진공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연화교 재가설 사업과 함께 덕진공원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천년카페 정자(3동) 신축 △삼태극 은하수길 조성 △연못 주변 야간경관 조명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연화교 재가설사업과 삼태극 은하수길 조성, 야관경관 조명사업 등이 모두 완료되면 시민들이 아름다운 덕진공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덕진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다울마당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 연화교를 철거키로 결정했으며, 대신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이어갈 수 잇도록 위험성과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교량을 재가설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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