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미래 성장동력, 의료산업 날개 달았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광주광역시, 미래 성장동력, 의료산업 날개 달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과광학의료기기 글로벌화 등 4건 신규 국비 확보, 의료관련 기업 고도화·기술 상용화·산업범위 확장 등 박차

- 의료로봇·3D프린팅·ICT융합 등 미래기술 개발에도 주력
- 2030년까지 기업 2183개·매출 2조3000억·고용 9851명 목표

의료산업 관련 사업 4건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신규로 반영돼 광주광역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의료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의료산업은 건강과 장수라는 현대인들의 욕구와 맞물려 기술개발은 물론 시장규모가 급격하게 커지고 있고, 의료기기와 의약품, 의료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분야도 확장 일로에 있어 향후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8일 확정된 2019년 정부예산안에는 광주시가 요청한 ▲안과광학 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 사업(15억원) ▲한국뇌연구원 광주협력연구센터 설치(15억원) ▲마이크로 의료로봇 실용화 기술 개발(57억원) ▲의료로봇 성장생태계조성 지원 사업(11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안과광학 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총 180억원을 투입해 안과 의료기기 관련기업 고도화를 위한 기업 지원을 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한국뇌연구원 광주협력연구지원 사업’은 총 115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5년간 중장기 치매연구 기반 조성에 들어간다.

또한 이미 확보된 마이크로 의료로봇 기술 및 특허를 기반으로 상용화 할 수 있는 ‘마이크로 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과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에도 각각 288억, 44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구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인 의료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 지원을 해오면서 관련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는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 중심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해 왔으며, 그 결과 2013년 175개사, 매출액 2822억원, 고용인원 1049명에서 지난해 367개사, 4466억원, 2735명 등 연 11.1%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다.

2014년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최초 치과용소재부품 기업 집적센터인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250억)를 구축해 치과의료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치과 의료기기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30억)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정형외과 융합의료기기센터 구축사업(254억)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헬스케어 로봇 실증단지(278억)를 조성해 헬스케어로봇 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생체흡수성 중소파트너지원사업을 2022년까지 141억 규모로 진행해 생체의료 관련 중소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에 육성자원은 있으나 정부 지원이 전무했던 바이오 화장품 분야 육성을 위해 ‘바이오 테라피 산업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3D프린팅, 로봇의료, ICT 융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동시에 아이템 발굴부터 마케팅까지 기업의 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유치, 신규창업, 업종전환 등 기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인프라 확보와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치과 중심에서 정형외과, 생체흡수성, 안과, 의료로봇, 바이오, 치매산업 분야까지 산업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산·학·연·병·관 협의체를 구성해 혁신성장을 주도함으로써 오는 2030년까지 2183개 기업 유치, 매출액 2조3402억원, 9851명 고용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의료산업은 국민건강권과 산업이라는 양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무궁무진한 발전 잠재력이 있는 분야이다”며 “향후 집중적인 지원과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광주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