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비 2조원 시대 열었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광주광역시, 국비 2조원 시대 열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도 1조7803억원 대비 13.2% 2346억원 증가

-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등 신규사업 52건 616억원 반영
- 정부 투자방향인 일자리 연계한 4차산업혁명 사업 주력
- 이용섭 시장 “누락·축소사업 국회서 추가 반영 노력할 것”

광주광역시의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반영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며 국비 2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정부는 28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470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예산안은 9월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광주시 현안사업은 262건 2조149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2018년 1조7803억원 대비 13.2%인 234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신규사업은 52건 616억원, 계속사업은 210건 1조9533억원이다.

내년도 광주시 반영액은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인 일자리 확대, 사회 안전망 확충, 성장 잠재력 산업 육성 등을 위한 투자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국비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주시 살림살이의 중요한 종잣돈이다”고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청와대는 물론, 이낙연 국무총리,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간부들을 만나 지역현안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도 광주시와 정보를 공유하며 해당 부처들과 상시적으로 접촉하면서 주요 사업들을 챙기는 등 국비확보에 많은 역할을 했다.

2019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의 가장 큰 성과는 일자리와 연계한 4차 산업혁명시대 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 센터 건립(40억원) ▲안과광학 의료기기 융합생태계 구축(15억원)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부품 상용화 실증·확산(25억원) ▲마이크로 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57억원) ▲레독스 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구축(21억원) ▲혁신성장센터 건립(23억원) 등 신규사업 52건 616억원이 반영돼 향후 안정적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 분야별 국비확보 내용을 보면

○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으로는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495억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플랫폼 조성(22억원),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지원(191억원), 첨단실감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54억원) 등 60건 1222억원이다.

○ 지역경제활성화, R&D사업 등 성장 잠재력육성 사업으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364억원), 마이크로 의료로봇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11억원), 안과광학 의료기기 융합생태계 구축(15억원), 레독스 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구축(21억원),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부품 상용화 실증·확산(25억원), 한국뇌연구원 광주협력연구센터 설치(15억원) 등 104건 2755억원이 반영됐다.

○ 따뜻한 복지 사회안전망 확충 및 생태환경 구현을 위한 사업으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96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20억원), 가사간병 방문지원(12억원), 물순환선도도시 조성(27억원), 제2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5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30억원) 등 42건 1조 2684억원이며

○ 일자리와 연계한 SOC시설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으로는

빛그린산단 진입도로(나주방면) 개설(139억원), 광주 R&D특구 연결 도로(23억원), 남구도시첨단(국가) 진입도로 개설(83억원),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건설(696억원), 광주순환도로 2구간 건설(569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50억원), 도시재생사업(210억원) 등 36건 3363억원이다.

○ 이밖에 민주인권 및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등으로

민주·인권·평화사업 지원(23억원), 옛 도청 복원사업(11억원), 솔로몬 로파크 건립(4억원), 우산침수위험지역 정비(2억원) 등 20건 125억원이 반영됐다.

◈ 국회예산안 심의 추가반영 활동

광주시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만족하지 않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국비지원 절차 미 이행으로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광주~순천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145억원)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추가 지원(169억원), 광융합산업 플랫폼 공동활용 지원(38억원) 등 관련예산을 국회에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또는 증액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임위 및 예결위 위원을 대상으로 방문 활동을 강화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주형 일자리 선도모델 창출, 에너지 산업의 메카 육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 등 지역현안 사업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단,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