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란)는 23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전주시여성단체회원과 환경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녹색도시 만들기’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진태 전북환경생태연구소 박사와 남궁은희 에코스토어협동조합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각각 ‘환경과 질병’, ‘친환경 교육(자연과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또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유해물질이 포함된 화장품을 대체할 친환경화장품과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실천하는 환경보호와 녹색 생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날 “자연친화적인 환경교육과 천연화장품 체험으로 생활 속에서 개개인의 건강과 환경을 보전하고 탄소절감과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러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앞으로 여성단체가 우리지역의 녹색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