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기간 평일 운영 확대해 아동 물놀이 기회 제공…그늘막 대여 844건
시흥도시공사, 안전관리·편의시설 강화하고 사계절 문화·여가 공간으로 확장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올여름 운영한 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에 총 2만7604명이 방문하며 도심 속 피서지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두 체험장은 지난 6월 20일 문을 열어 갯골생태공원은 8월 16일, 배곧한울공원은 8월 20일까지 운영됐다. 배곧한울공원에는 2만3497명, 갯골생태공원에는 4107명이 찾았으며, 방학 기간 평일 운영 확대와 그늘막 대여 등 이용 편의도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앞으로 안전관리와 편의시설을 강화하고 문화·여가 콘텐츠를 보완해 사계절 이용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흥도시공사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경관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두 공원에 해수체험장을 마련했다. 특히 배곧한울공원 체험장은 인근 교육기관의 여름방학 일정에 맞춰 평일 운영을 확대하면서 아동과 가족 단위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공사 집계 결과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 이용객은 2만3497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시흥시민은 1만382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서울과 인근 경기지역 등 관외 방문객도 6232명으로 27%에 달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수도권 이용객이 찾는 여름 휴양공간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현장에서 편안한 휴식을 돕기 위해 운영한 그늘막 대여도 844건을 기록했다. 물놀이 시설과 수변 경관, 휴식 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낸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에는 4107명이 방문했다. 이 중 관내 이용객은 2298명으로 56%를 차지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이용하는 여름철 쉼터의 역할을 했다.
공사는 증가하는 방문 수요에 대응해 시설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 공간에 머물지 않도록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용객 의견을 반영한 편의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유병욱 사장은 “2만7000여 명이 해수체험장을 찾은 것은 도심 속 휴식 공간에 대한 시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여가 콘텐츠와 향상된 편의시설을 마련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여름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두 해수체험장에 2만7604명이 방문했다는 것은 공원 기반의 생활밀착형 여가시설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배곧한울공원 관외 이용객 비율이 27%에 이른 것은 시흥의 수변공원이 지역을 넘어 수도권 휴양공간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다. 앞으로는 방문객 증가에 맞춘 안전인력과 그늘·휴게시설 확충, 이용객 분산 대책을 세밀하게 마련해야 한다. 운영 성과를 단순 방문객 수에 그치지 않고 만족도와 재방문율, 안전관리 실적으로 이어간다면 두 공원은 시흥을 대표하는 사계절 여가 명소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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