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로벌 레이팅은 17일(현지시각) 터키의 신용 등급을 투기적(정크, Junk)등급 "BB마이너스"에서 1단계 내린 “B플러스”로 했다. 전망은 "안정적"로 그대로 두었다. 터키 통화인 ‘리라’의 시세 변동이 상당히 크고 내년의 경기 후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신용등급 강등의 이유에 대해서는 “터키 리라의 매우 큰 예상변동률(volatility)로, 상당한 지불 조정이 예상됨에 까라 터키 경제가 약화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또 물가상승률이 향후 4개월 2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리라 가치가 부실기업에 걸림돌이 되어, 국내 은행의 대출 리스크도 증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도 터키의 장기 발행 신용등급을 “Ba3”로 낮추고 전망은 “네거티브(Negative)"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Ba2"에서 "Ba3"로 낮추고 등급 전망을 "네거티브"로 변경했다.
무디스는 터키의 공적기관의 부실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정책수립의 예견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강등의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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