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마을공동체 사업 본격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남원시 마을공동체 사업 본격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두 번째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추진

▲ 마을공동체 사업 본격화 ⓒ뉴스타운

남원시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일상 속에서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지역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14개팀(100여명)의 시민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년 7개팀(50여명) 대비 2배 이상 많아져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는 올해 초 남원시 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추진한 ‘꿈꾸는 마을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하여, 지난 7월 6일 선정 심사를 거쳐 새싹사업 13개팀과 줄기사업 1개팀 등 총 14개팀이 선정되었다. 총 예산 35,000천원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올해 추진하는 새싹사업과 지난 해 새싹단계를 거친 후 올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팀별 지원금은 새싹사업은 2,000~3,000천원, 줄기사업은 4,000천원이 지원된다.

사업내용으로는 ①수확하지 않고 버려지는 감을 수확하여 가공하는 지역특산물을 만들고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사업팀, ②공유경제운동인 ‘품앗이’을 통해 품 나누기와 대안 화폐 활성화를 도모하는 팀, ③남원시민이 주체가 되어 남원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담을 소식지 제작팀 등 의미 있고 재미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업들이 많이 선정되었다.

선정 팀은 7월부터 11월까지 팀별로 계획한 공동체 사업을 진행하고 12월 최종 성과 발표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주도적인 사업의 성과물이 기대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가 시민들이 ‘같이의 가치’를 배우고 성장하여 주민자치와 공동체 회복에 단단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안대회 선정 팀 소개]

▲남원에 빠지다 : 지리산의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체류형 문화투어 및 힐링캠프 개최 ▲남원에서 놀자 : 지역 공예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및 프리마켓 운영 ▲남원인의 밥상 : 과소화마을을 찾아가 옛 부터 전해오는 마을만의 음식을 만들어 나누고 어르신들과 흥놀이 한마당(잔치) 개최 ▲노암 품앗이 : 품앗이 공유경제 학습, 남원 전파, 공간 꾸미기 ▲남원미디어공방 :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소식지 ‘여뀌울’을 만들고 배포 ▲승지마을 : 마을의 지형적 특성에 맞는 산야초 및 나무를 식재하여 마을 소득 창출을 준비 ▲십시일반 : 가가호호 수확하지 않고 버려지는 감을 가공해 지역특산물을 만들고 노인 일자리를 창출 ▲여성들의 말하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 지역 여성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임파워링 캠프를 개최하고 여성의 ‘말할’권 확보를 위한 팟캐스트 제작 ▲덕산꿈드림공동체 : 마을 내 체육공원을 재정비하고 마을 곳곳 자투리땅에 꽃밭을 조성으로 마을 사업 역량 키우기 ▲영초산약초연구회 : 주천면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산약초 이론·체험·실습 교육을 진행 귀농귀촌인 유입 유도 ▲지구인체험마을 : 마을하천을 청소하고 하천 부근에 야생화·꽃나무를 심어 마을 환경 개선. 향후 체험마을 초석 마련 ▲지리산홍김치 : 고랭지인 운봉 지역특성을 활용한 항암배추를 생산하고 김치 가공품 제작 실험. 향후 가공 협동조합 희망 ▲키움시민(성장)학교 : 시민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독서, 글쓰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 ▲함밭&함밥Ⅱ(비수리손두부) : 남원에서 재배된 콩과 산야초로 두부·순두부를 만들어 판매하고 체험장 운영하여 경제 공동체 지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