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도시공원의 새 영역을 구축하는 종합 플랜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지난 31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이환주 시장과 담당 과장, 용역업체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및 관광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용역을 실시한 금암공원은 역사성 및 장소성으로 볼 때 문화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높은 곳이다. 남원시는 금암공원 조성화 사업을 통해 중앙공원(구역사부지)과 광한루, 남원예촌, 함파우 유원지, 국민관광지, 춘향테마파크 등을 연계하여 시내권 관광벨트를 구성하고 침체된 노암동 지역의 관광 거점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중앙공원과 금암공원 자연환경 ․ 주변관광환경 등을 분석한다. 또, 국내외 선진 관광지 조사, 남원의 관광패턴 및 관광루트 분석 등을 통하여 남원에 맞는 도시공원 조성 방안을 수립하여 문화관광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1차 보고회를 통해 중앙공원 및 금암공원 조성 취지를 살리고 시민‧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기본계획안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암동 566-1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금암공원은 면적 40,000㎡에 다목적 체육시설, 금수정, 소나무림, 시립국악연수원이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는 2025년까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