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화장품‘남원신성장동력’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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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화장품‘남원신성장동력’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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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마무리를 향해 순항 중

▲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산업 육성 추진현황 ⓒ뉴스타운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중ㆍ장기 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마무리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남원시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최종단계인‘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을 내년까지 구축해 화장품산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기로 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부지 3,416㎡에 연면적 1,659㎡의 지상 1층 규모의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로 원료의 추출과 농축, 정제․발효․건조․포장시스템을 갖춘 생산본동과 지원동이 들어선다. 남원시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은 올해 하반기 설계용역을 마치고 착공하여 내년 10월 준공하며 여기에 더해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화장품원료협회(EFfCI)의 화장품원료GMP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올해 필요 사업비 20억원 중 국비 10억원과 지방비(도비) 5억원을 이미 확보했다. 시비 5억원도 제1회 추경 예산 심의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의 생물자원에 기반한 천연물의 화장품 원료화는‘나고야 의정서’발효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나고야 의정서는 식물, 동물, 곤충, 천연물과 바이러스, 미생물 등 생물자원을 이용할 경우 이용자는 제공국의 승인을 받고 이익을 공유해야 하며 이용국은 자국 이용자가 절차를 잘 준수했는지 확인할 의무를 진다는 내용으로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8년부터 실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은 국내 자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원료 주권’을 확보하고 외래식물을 원료로 수입하는 국내 화장품 원료업계가 이를 국내 식물자원으로 대체하는데 큰 몫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2011년부터 화장품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노암산업단지에 화장품집적화단지를 조성하여 화장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이 단지 내에는 전국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02번째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을 받은 화장품완제품생산시설과 화장품소재원료의 발굴과 연구개발, 화장품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을 끝으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산업인프라 구축사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다고 판단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이들 산업기반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업의 유치와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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