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입 열다, 아버지와 달리 ’언론은 적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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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입 열다, 아버지와 달리 ’언론은 적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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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딸 옹호, ‘적은 가짜뉴스, 그런데 대부분 그것은 언론’

▲ 이방카는 “언론 매체를 국민의 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개인에 대해서 알려지는 것 모두가 정확하다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언론의 표적이 되었을 때 우려와 불만을 느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언론이 국민의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큰 딸 이방카가 아버지와는 달리 “국민의 적은 언론이 아니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이자 대통령 보좌관인 이방카는 2일(현지시각) 미국의 뉴스 사이트 "액시오"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방카는 “언론 매체를 국민의 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개인에 대해서 알려지는 것 모두가 정확하다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언론의 표적이 되었을 때 우려와 불만을 느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언론이 국민의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미국 언론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을 "가짜 뉴스"라고 부르며 적대시하는 아버지의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입장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딸의 발언을 옹호하면서 “국민의 적은 가짜 뉴스이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의 언론”이라고 적었다, 언론과의 대결 자세를 다시 선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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