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는 탱크를 몰고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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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는 탱크를 몰고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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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언론들의 기무사에 대한 보도는 악의적이다

▲ ⓒ뉴스타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군기무사령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에 계엄령을 검토하는 문건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세월호 TF를 운영하면서 유가족들을 사찰해 성향별로 분류하고, 유병언 체포에 나서기도 했다고 보도하면서, 언론들은 기무사가 불법적으로 정권을 찬탈하기 위한 쿠데타 음모를 세웠던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좌익언론들의 기무사에 대한 보도는 악의적이다. 실제 팩트는 기무사가 촛불집회에 대항하여 정권 장악을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기각되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경찰서 방화, 경찰 무기까지 탈취한 과격폭동 사태를 상정하여 어떻게 대응, 진압할 것인지 비상 계획을 준비, 검토한 것이었다.

기무사의 임무에는 기타 필요한 경우 민간인 조사도 가능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무사의 비상 계획 수립은 기무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게 작동하고 있었다는 증거였다. 초고층빌딩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를 상정하여 소방서가 비상계획을 세우듯, 대지진 발생을 상정하여 공무원들이 시민구난계획을 세우듯, 기무사도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계획을 수립한 것이었다.

좌익언론들의 선동은 이런 것이었다. "기무사가 자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는 계획을 세웠다" 이 얼마나 지겹게 보아오던 선동인가. 만약에 과격 폭동사태가 발생하여 군대가 출동했을 경우, 군대가 총구를 겨누는 상대방은 국민이 아니라 폭도들인 것이다. 국민과 폭도는 엄연히 다르다. 국민은 선량하고 비무장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이지만 폭도는 얼굴을 가리고 총기를 휘두르는 범죄자로 사살 대상일 뿐이다.

좌익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대한민국 군대는 멸시와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하곤 했다. 5.18폭도들을 진압하여 혼란을 평정한 것도 군인들이 광주시민을 무참히 살해한 학살자로 선동했고, 심지어 제주4.3폭동의 공산폭도들을 전투 중 사살한 것도 무고한 제주도민을 학살한 범죄로 선동했다. 월남전 참전용사들도 역시나 베트남 양민을 학살한 범죄자로 매도당하는 것을 벗어나지 못했다.

좌익정권의 근저에는 은은히 종북 사상이 흐르고 있다. 그래서 역대 좌익정권들은 대한민국 군대를 비하하고, 군대에게서 북한에 대항하는 무장을 해제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이번 기무사에 대한 소위 '개혁'이라는 것도 기무사에게서 반국가 세력을 잡는 무기를 빼앗겠다는 의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국가 대혼란의 상황에서 기무사가 비상계획을 수립했었다는 소식에 햔 편으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혼란의 와중에서도 국가 체제를 순환시키는 조직의 톱니바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는 생각 때문이다. 더욱이 국가의 혼란을 불러들인 것은 정치인들이지만, 군대가 수습에 나서서 뒷처리를 할 것이라는 계획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군인들의 전통이 이어지는 나라다. 민주당의 집권으로 나라가 혼란의 극치를 달릴 때 박정희는 탱크를 몰고 한강을 건너와 나라를 구출했고, 박정희의 유고로 김일성이 남침을 준비할 때 전두환이 혜성처럼 나타나 국방과 경제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그래서 국가에 대혼란이 닥칠 때마다 대한민국에는 백마를 탄 武人이 혜성처럼 나타날 것이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솟구친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정치와 軍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고 군인들에게는 정치개입이 금지되어 있다. 軍이 정치를 넘보지 않는 대신에 정치도 軍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軍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최후의 집단이자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안보세력이다. 믿을 수 없는 정치인들이 믿을 수 있는 軍을 난도질하는 것을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기무사의 비상계획 수립에 트집 잡는 세력이야말로 반국가세력이다. 기무사는 이런 세력들이 준동에 대비한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 반국가 세력들이 국가를 난도질할 때, 여의도의 정치인들이 국민보다 자기들 이권에 패싸움 할 때, 그리하여 나라는 어지럽고 국민들은 도탄에 빠질 때 국민들은 구세주처럼 軍을 쳐다보게 될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서도 기무사는 비상계획을 수립해둬야 한다.

아마추어 화염병 세력의 국가 운영으로 국가 기반은 흔들리고 국민들은 불안하고 초조하다. 군대에 가보지 못한 세력들이 軍을 개혁하는 것보다 차라리 軍이 이들을 개혁하는 것이 정상이다. 軍은 항상 은인자중하고 있어야 한다. 언젠가 한강다리를 건널 그날을 대비하여 탱크에는 항상 기름을 채워두어야 한다. 정치가 혼란스러울 때마다 국민들은 백마 타고 오는 武人을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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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2018-07-09 16:42:02
기사에 공감가는 건 ...
군대에 다녀오지 못한 세력들 (박근혜 등 자민당 대부분)보다 차라리 "군" (설마 군대겠어요? 군대를 다녀온)이 개혁에 앞장서야된다.
즉. 공수부대를 나온 문재인 대통령이 적임자란 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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