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2일 취임 후 첫 반대 심한 영국 실무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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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일 취임 후 첫 반대 심한 영국 실무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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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메이 총리와 회담, 엘리자베스 여왕 면회, 트럼프 반대 대규모 시위 예정

▲ 지난해 1월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직후 워싱턴에서 정상 회담을 가졌던 메이 총리는 트럼프에 국빈의 방영을 초청했으나, 영국에서 강한 트럼프의 영국 방문 반대론이 일면서 올해 2월 재영 미국 대사관 이전에 맞춘 영국 방문 예정도 중단되는 등 지금까지 영국 방문이 대폭 지연되어 왔다. ⓒ뉴스타운

영국 총리 관저는 6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에 영국을 방문하고, 13일에는 메이 총리와 회담을 하며, 엘리자베스 여왕과도 면담을 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에 계획됐던 영국 방문을 취소한 적이 있어, 이번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영국방문이 된다.

미국 대통령으로서 취임 1년 이상이 지나도 영국을 방문하지 않은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당초 예정되었던 국빈 방문이 아닌 간소한 실무방문이다.

런던에서는 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트럼프의 영국 방문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모든 행사는 런던 교외에서 실시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런던 시내를 찾는 경우는 주영 미국 대사 자택에 머물 때에만 시내에 들어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1~12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 후 영국으로 들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질 전 총리와 관련이 있는 인근 블레넘 섬 궁전에서 메이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13일 런던 교외의 총리 별장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런던 교외의 윈저성에서 여왕과 면회를 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유인 골프장이 있는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로 이동하고, 15일에는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러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월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직후 워싱턴에서 정상 회담을 가졌던 메이 총리는 트럼프에 국빈의 방영을 초청했으나, 영국에서 강한 트럼프의 영국 방문 반대론이 일면서 올해 2월 재영 미국 대사관 이전에 맞춘 영국 방문 예정도 중단되는 등 지금까지 영국 방문이 대폭 지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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