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년일자리, 중앙-지방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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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년일자리, 중앙-지방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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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현장의견 청취

▲ 현장 간담회 ⓒ뉴스타운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본격 시작, 청년드림 선도사례 확산
- 중앙-지방 협력…향후 4년 지자체 일자리사업 적극 추진

행정안전부가 광주형 청년보장 ‘청년드림’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행안부는 지난 3일 북구에 위치한 광주청년드림 일경험 현장을 방문해 청년참여자와 사업장 대표, 운영기관 매니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청년드림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아 민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광주시가 추진해오다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선도사례로 제시돼 올해 하반기부터 국비지원 사업으로 확대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난 3월 발표된 범부처 ‘청년일자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실업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4년 동안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자체에서 먼저 추진한 우수 일자리 사업을 유형화 하여 국가시책 사업으로 선정해 광주청년드림이 포함됐다.

상반기 국가추경 예산을 통해 최근 각 지자체별로 희망사업에 대한 계획을 제출받아 1차·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72개 사업이 확정됐다.

청년드림은 하반기 500명 청년에 대한 지원으로 41억원을 확보해 전체 지자체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행안부는 지역현장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자체 사업 확정후 처음으로 광주 청년드림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3기로 참여하는 청년들은 “청년드림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서 기대된다”며 “참여기간과 횟수를 연장해서 어려운 취업난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사회적경제 유형 사업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교육사회적기업 포인트의 양승주 대표는 “손과 마음을 맞춰가며 청년들과 일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임금여건이 높지 않다보니 청년드림 일경험 종료후 채용의사를 밝혀도 청년들이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과 중소사업장의 임금격차가 해소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행안부는 하반기에 지역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자율성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다양한 우수사례에 대한 전국 확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청년드림은 일경험을 포함해 구직수당, 교통수당, 금융복지 지원, 청년통장 등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에 대한 종합정책의 지역유형을 만들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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