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27일부터 찾아가는 동 워크숍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로 선정된 5개동을 찾아가 주민자치위원, 아파트입주자 대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는 주민자치 발전 방향과 우수사례, 주민자치 성공을 위한 전략 및 실행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2부는 주민자치회 구성, 커뮤니티 공간 설계, 자치사무 수행에 대해 모둠별 의제를 토론하고 발표한다.
(6.27.-삼각동 / 6.28.- 양산동 / 6.29.- 첨단2동 / 7.2.-치평동 / 7.5.-월산4동)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센터를 행정기관 기능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을 살린 주민 자발적 참여공간으로 기능을 재정립한 것으로, 핵심은 주민자치회의 구성에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중심의 자치를 강화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주민자치기구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센터의 자문 정도의 역할을 담당했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의 의사결정으로 집행하고 책임지는 자발적, 점진적 자치실현을 위한 주민 자발적 중간조직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선정동에서는 주민자치센터를 거점으로 조직 최상위에 주민총회를 두고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발전계획 수립,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주민커뮤니티공간 운영,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 마을신문 발간 등 주민자치사업을 발굴·추진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동의 자문기구였던 주민자치위원회를 행동하는 현장자치 능력을 갖춘 ‘주민자치회’로 진전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이번 찾아가는 동 워크숍을 통해 달라진 주민자치센터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변화하는 주민자치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다양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시는 2016년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모델을 개발해 5개동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치평동, 월산4동, 삼각동, 양산동, 첨단2동 등 5개동을 추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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