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12일 개최될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 나토)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세계의 저금통”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을 해당 각국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백악관 대변인이 3일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웨스트버지니아를 향해 는 도중에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을 지키고 파트너와 동맹국들에 다가가는 마음가짐으로 이들의 회의에 임한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대통령이) 여러 차례 말했듯이 미국은 세계의 저금통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있다. 그런 생각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지출을 대폭 확대하도록 일부 NATO 회원국을 압박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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