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장 당선자 배우자 논란, 의왕사회가 미쳐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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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장 당선자 배우자 논란, 의왕사회가 미쳐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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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씨 배치되는 양심선언 이래도 저래도 ‘허위사실공표’ -

- 번복 양심선언 채권이라는데 배우자 재산등록신고는 했나? -

▲ ⓒ뉴스타운

의왕시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 의왕시의 일부 시민들과 공직자사회에서 이번 지차체장의 당선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당연 통일프레임으로 민주당지지 열풍이 전국을 휩쓸면서 의왕시도 예외 없이 민주당 김상돈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의왕시장 당선자를 지지하는 편이 있냐면 당연 반대쪽에도 사람이 있음을 알아야한다. 그들은 한마디로 의왕시가 미치지 않고서는 이럴 수가 있냐고 열변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의왕시청일부공직사회는 더더욱 혼란(멘붕)에 빠진 상태다. 그리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어떤 판단을 할까? 묻지 않아도 자랑스럽지는 않게 생각할 것이다.

일부 의왕시의 공무원사회는 앞으로 빈번히 공식석상에 행정청수반의 부부가 참석해 모범가정 등 이와 유사한 시상을 해야 하는데 라며 고개를 흔든다. 더욱 더 염려되는 것은 시의 행정공무원들은 가슴속에서 우러나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당선자를 모실 수가 있겠냐? 것이다.

또 다른 한편, 의왕시 고위공직자 부인의 모임인 까치회가 있다. 회원은 50여 명으로 과장이상의 사모님으로 구성돼 총무는 국장사모님이 맡는 것이 관례라고 알려져 있다. 더욱 회장은 의왕시장 사모님이라는 것인데 권위가 설까? 라는 염려가 많다.

현재 의왕시가 미쳐 돌아간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지난 선거 당선자와 낙선자의 유·불리를 떠나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태다.

물론, 지난 의왕시의 6.13선거과정에서 전혀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김성제 전시장(무소속)후보의 컷오프의 진통이 있었다. 경선과정에서 모 후보의 내연녀(이 씨)가 폭로를 망설이고 있다는 말을 접했다. 그녀는 극히 말을 아꼈고 사실을 알고 있는 지인도 그 의사를 존중했다.

그녀는 결혼하자는 말에 이혼까지 했다고 전해졌지만 선거과정 내내 침묵했다. 그녀와 지인은 지성을 겸비했다고 생각하고 취재에 나선 기자들은 포기했다. 그리고 또 다른 여인이 등장했지만 그녀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어 포기했으며 당사자와 관계자만 아는 일이라 그 후보에 대해서 밝히지 않는다.

▲ ⓒ뉴스타운

그런 가운데 또 다른 양상의 일이 벌어졌다.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 배우자(차씨)의 내연남(이 씨)이 지난 8일 의왕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또 다른 모처에서 개별 인터뷰까지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기자는 당시 원주에 출장 중이여 참석치 못했기 때문에 취재내용은 받았지만 보도치 않았다. 하지만 기자로서 관심을 두고 있었다. 당시 파악한 정보로는 이렇다. 김상돈 후보는 3년여 전 부터 별거상태였다.

그런데 시장으로 출마하게 돼 단란한 가정을 보여야할 형편에 노였다. 그러나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한 유흥업소 종사자가 7년 전 김상돈 후보의 배우자(차)와 내연남으로 지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있었고 개별인터뷰까지 있었다. 그 과정에서 본인주장은 한 기자에게만 녹취파일을 넘겼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기자 사회에는 녹취파일이 돌고 있었다.

하여튼 녹취파일은 본지의 손에 넘어왔다. 그리고 고민에 빠졌다. 기자회견보도를 검색하고 보도된 기사에 흑백논리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후 정치인특성상 선거에 이기기 위해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곧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입수한 날인 11일 밤새 보도내용을 작성하고 아침 일찍 신중히 본지 편집회의를 가졌다. 개인사생활을 존중하자는 의견은 있었지만 진실을 왜곡할 염려가 있어 여과 없이 보도하자는 기자의 의견이 받아졌다. 이점에 대해서는 마음에 상처를 준대대해 유감이라는 점을 뒤늦지만 밝힌다.

그러나 음성파일을 입수한 즉시 상대자(이 씨)에게 사실관계 확인과 반론주장을 듣기위해 통화도 시도하고 문자도 남겼으나 전혀 연락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본지는 12일 입력시간(승인요청)은 새벽2시경이지만 각 인터넷에 노출된 것은 오전 10시경이다. 그런데 이미 김상돈 측은 보안치고 긴밀히 움직여 의왕시청 홍보과와도 협의도 없이 이 씨의 번복(사실이 아니라는)기자회견을 12일 오전에 준비했다. 하지만 그(이 씨)가 나타나지 않자 보도자료에서 배포된 상태라고 알려졌으며 그 후 10분 뒤 본지가 보도됐다.

▲ ⓒ뉴스타운

당연 편집부에서 15여 분이 지난 뒤에 김상돈 측에서 연락이 왔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자료가 배포됐으니 내려달라는 것이다. 답은 간단했다. 사실이니 내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후 뒤늦게 12일 오후 1시40분경 이 씨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5개의 언론사가 참여했다. 예상한대로 지난 8일 김상돈 후보의 배우자와 7년 불륜을 주장하며 선거에 개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배우자를 둔 후보가 의왕시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던 기자회견 때의 주장과 달리 그는 사실이 아니라며 채권관계인데 자신이 거짓으로 홧김에 꾸며서 폭로했다고 번복했다. 그리고 이후 가족과 접족한 사실도 확인됐다.

특이한 것은 이 씨의 번복기자회견에 참석치도 않은 문화관련 두 언론사가 12일 오후 3시 이후와 6시 이후에 김상돈 배우자 불륜논란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기자회견내용을 인용한 보도다. 이 사실은 논할 가치조차 없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이 씨는 이리가나 저리가나 허위사실공표가 되고 누구나 문화관련 언론사도 보도자료를 통해 부탁을 받았을 것이라는 점과 이 씨가 보도자료를 만들거나 기자들을 소집할 환경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추론할 수가 있어서다.

▲ ⓒ뉴스타운

한편, 이 씨는 가족과 만난 것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소하기위해 상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몇 차례 이 씨와의 통화에서 처음엔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닌데 너무하지 않느냐?”고 주장했고 기자는 이 씨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그럼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기사삭제에 대해 편집회의에 참석하면 의견을 제시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씨는 14일 아침 일찍 오겠다고 했는데 기자와의 약속을 어기고 나타나지 않았고 11시가 다 돼서야 전화상으로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한 사과도 없이 녹취파일을 어디 있냐? 며 다그쳐 물었다.

기자가 본사에 보관하고 있다고 했더니 화를 내며 오히려 왜 안돌려 주냐? 는 취지로 “엿 바꿔 먹으려고 하냐?”고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받아들이기 황당해서 “당신이 엿 바꿔 먹은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리고 “기자회견 후 가족들과 만난 것도 사실이 아니냐?”하니 그래서 그렇게 생각 것이냐? 면서 기자나 잘하고 살라는 등 이런 생~ 씨~라며 불쾌한 언사로 전화를 끊었다.

이후 황당한 기자는 문자로 당신이 나라를 지키려고 기자회견도 한 것도 아니고 공익을 위한 것도 아니다 자유대한민국은 개인의 행동은 자유지만 그 행동에 대한 책임도 따른다. 행정기관을 이용하고 언론을 이용하며 당신 일본 것이 아니냐? 며 원인을 만든 사람이 과정과 결과까지 책임지는 것이라는 문자와 생~이라는 말은 돌려드린다는 답변을 보냈다.

▲ ⓒ뉴스타운

이에 대해 이 씨는 그간의 말과 태도와는 달리 “뭔가 오해하는 것 같다”라며 인간적인 얘기를 한 거다. 김상돈 측에 먼저 고발조치해달라고 할 것이라며 죄를 지었으면 죄를 받아야한다. 손쓸 방법도 피할 마음도 없다고 답장을 보내왔으며 이후 서로 통화나 문자교환은 없었다.

기자의 의견은 유흥업종사자는 남성여성을 불문하고 손님비위를 맞춰 응대한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지 손님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지 않는다. 그게 그들에 업이다. 그런 반면 손님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맘먹은(하고 싶은)대로 돈만 많이 쓰면 다된다.

유흥업소 종사자와 사모님 누가 잘못된 것인가? 그 갓 7년 세월 사랑을 얻었으면 그냥 기분 값으로 복부인처럼 투자한 2억 줄 수도 있지? 라고 직업특성상 이 씨는 생각했을 법하다. 이들의 관계는 돈과 3각4각관계가 얽히면서 그렇지 못했다.

돈으로 사랑도 얻고 돈도 벌려는 사채업 알만한 이는 그 의미를 알 것이다. 그 사채는 시장 배우자 재산신고나 돼 있나 의심스럽기까지도 하다. 그들의 대화에서 공증부분이 드러나 있으며 번복기자회견에서 채무관계라고 주장했으니 말이다.

그런 한편, 본지와 경기남부지역에 활동하는 기자들은 교감을 통해 이사건과 관련 진상규명합동기자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참여의사를 밝힌 언론은 10여 개사로 이외 진실규명의지를 갖는 언론사는 추가 요청 바란다. 본지는 기자의 메일주소가 공개돼 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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