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는 오는 29일까지 4주간 어린이 국가필수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전반에 대해 방문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 기관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업무 위탁 의료기관과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위탁의료기관 등 147개 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업무 위탁 의료기관의 △계약된 백신의 구비 여부 △예방접종 실시기준 및 방법준수 여부 △예방접종 기록을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보고 여부 △예진의사 예방접종 전문교육과정 이수 여부 등이다.
또한, 백신관련 점검으로 △백신전용 냉장고 구비여부 △전용 온도 기록지 부착여부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설명여부 △기록보존 등도 살필 예정이다.
보건소는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예방접종에 관한 기록을 보고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보고한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탁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에는 온라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안내하는 한편, 주요 점검결과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해 향후 재점검 등 사후관리에 활용할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접종을 실시하는 위탁 의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실태점검이 필요하다”라며 “미접종자 관리 및 백신관리 등 예방접종 사업의 질을 높여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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