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백두대간 끝자락 봉화산에 철쭉 불 붙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남원시, 백두대간 끝자락 봉화산에 철쭉 불 붙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3회 흥부골 봉화산 철쭉제 개최

▲ 아영면 봉화산 철쭉 ⓒ뉴스타운

흥부의 고장으로 유명한 아영면에서 5월 3일(목) 진분홍빛 새색시의 한복처럼 곱디고운 철쭉 옷으로 갈아입은 봉화산에서 제23회 흥부골 봉화산 철쭉제를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봉화산(919.8m) 철쭉 군화(群花)는 황홀경 그 자체이다. 50ha 아취형 집단 군락지를 이루고, 하단부 500m부터 정상 900m에 이르기까지 층계식 개화를 한다. 수고가 2m 이상으로 사람 키를 훌쩍 넘어 철쭉터널을 지나다보면 어느덧 진분홍빛 색감에 매료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봉화산은 삼국시대 때부터 백제, 전북가야, 신라와 치열하게 국경을 형성했던 곳으로 지난해 산재되어 있던 전북가야의 기백을 잇고자 ‘전북가야 선포식’을 열고‘전북가야 탑’세운 장소로 가야시대 봉화대와 철기유적을 엿볼수 있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지역이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흥부골아영면발전협의회 수석부회장(이천우)은 “봉화산은 아름다운 철쭉 군락지와 함께 등산로도 완만하게 정비되어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산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많은 분들과 함께 봄의 향취를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