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작은말고개(상동회관~영창아파트)도로, 3월 본격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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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작은말고개(상동회관~영창아파트)도로, 3월 본격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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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878m 폭 20m, 동초등학교 사거리 교통정체 해소 등 ‘기대’

▲ ⓒ뉴스타운

정읍 작은말고개도로(이하 작은말고개)가 3월 본격 개통된다.

총사업비 72억원이 투입되는 작은말고개는 상동회관 사거리에서 구룡동 영창아파트 입구까지 이어지는 연장 878m, 폭 20m의 4차선 도로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착공,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12월 초 잦은 눈과 비가 내린데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아스콘 포장공사를 하지 못했다. 시는 “그 같은 상황에서 포장공사를 하면 품질 확보가 어렵고 부실공사 우려가 있어 공사를 일시 중지했다”며 “해빙이 되면 곧바로 공사를 시작, 마무리하고 3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영창아파트→상동회관 방향 도로 옆에 있는 느티나무 인근 일부 구간(L=63m)에 설치된 인도 폭 일부를 조정, 도로 선형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해당 구간이 내리막 커브길로 형성돼 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또 작은말고개 도로 개통에 이어 올해 추진되는 서부산업도로(상동주유소~상동회관)의 오는 12월 개통에 대비, 상동회관 앞 교차로를 회전 교차로로 설치할 계획이다.

두 도로가 본격 개통되면 상동회관 앞 교차로가 6거리로 형성돼 교통신호등 체계를 유지할 경우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원활한 차량통행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단, 작은말고개가 개통되는 3월부터 서부산업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우선 신호등체계로 운영 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지난해 회전교차로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도로교통공단의 검토를 받아 실시설계를 마쳤으나 편입토지와 건물 소유주와의 보상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서는 회전교차로가 꼭 필요한 만큼 소유주들을 잘 설득해 보상을 마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은말고개와 서부산업도로가 개통되고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교통량 분산 등의 효과로 동초등학교 사거리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시 남부인 내장상동 일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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