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내에서 자생식물교실 교육을 가졌다.
김정엽 기술지원과장이 강사로 나서 목본류 자생식물 기르기와 목(木)부작 만들기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교육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자생식물교실은 이론․실습․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자생화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우리 꽃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자생화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자생화의 특성뿐만 아니라 약재와 압화, 생활용품 등으로 자생화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상품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모두 14회의 교육이 실시됐는데, 다양한 이론교육과 함께 구례센터 압화 전시 관람 등 현장 교육도 강화해 자생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올해로 13회째인 자생화 전시회를 가졌고 모두 7만4000여명이 관람했다. 또 센터 내에 자생화 300점을 보유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교육 당일에는 올 한해 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도 진행됐다.
수료식에서 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생식물교실이 아름다운 우리 꽃 자생식물을 이해하고 즐기는 계기가 됨은 물론 소득 창출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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