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은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인 것으로 갤럽 조사 결과로 나타났다고 미국 CNN등 현지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조사를 포함해 10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남성으로 등극했으며,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뽑혔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대통령은 가장 존경 받는 남성 가운데 2위에 올라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갤럽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7%가 오바마를 가장 존경한다고 답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22%의 응답자가 오바마 전 대통령을 뽑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의 응답을 얻었다.
두 자릿수 지지를 얻은 인물은 오바마 전 대통령, 트럼프 현 대통령이었으며, 교황 프란치스코(Pope Francis)는 3%의 지지를 얻었다.
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가장 존경받는 여성에 선택된 것은 올해로 16년 연속이며 올해는 9%의 지지를 얻었고, 지난해에는 12%였다.
이 외에 존경받는 여성의 2위에는 미셸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으로 7%의 지지를 얻었고, 3위에는 TV 사회자 오프라 윈프리가 4%의 지지를 획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성인 104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허용오차는 +/-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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