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관광객 2천만 시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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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관광객 2천만 시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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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2위, 우주항공축제 올해의 브랜드 대상

▲ ⓒ뉴스타운

전남 고흥군은 올 3월 비전 선포식과 함께 관광객 2천만 시대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2026년까지 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흥은 인프라 확충, 콘텐츠 개발, 마케팅 강화, 붐 조성이라는 4대 전략 아래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갔다.

먼저 올해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한국대표여행사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고흥관광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또한, 개별 관광객들이 고흥을 편하게 둘러 볼 수 있도록 고흥 시티투어 버스와 관광택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아빠와 함께 우주캠핑, 녹동 바다정원 레인보우 버스킹, 해창만 캠핑페스티벌, 거금도의 아름다운 밤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그야말로 고흥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 한해였다.

특히 7월29일부터 8월 2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5일간 8만여 명이 방문, 90% 이상이 외지인으로, 이제 더 이상 지역축제가 아닌 순수과학을 테마로 한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올해 테마축제분야 한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고흥의 가고 싶은 섬 ‘연홍도’는 전국 유일의 미술관이 있는 특별한 섬으로 섬 전체가 예술 작품이며, 야생화의 섬 ‘애도’는 전남道 민간정원 1호로 지정되었고, ‘16~’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도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고흥만의 매력적인 관광지 조성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키워나고 있다.

고흥에 또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치유의 섬 소록도이다. 이곳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위해 봉사하신 마리안느,마가렛, 두 분을 위한 선양사업에도 힘을 쏟은 한해였다. 4월에는『마리안느와 마가렛』다큐멘터리 영화를 개봉하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도양읍 녹동 휴게소에 건립중인『마리안느-마가렛』봉사학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자원봉사자들의 성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 ⓒ뉴스타운

또한, 고흥군은 음식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흥을 대표하는 장어탕과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삼겹살 백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녹동 음식특화거리와 과역 삼겹살 백반과 고흥커피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음식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맛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장어탕과 저렴하고 푸짐한 삽겹살 백반은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잊지 못하고 고흥을 다시 찾게 만든다.

한편, 고흥군은 뿌리깊은 고흥의 역사를 보존, 계승하여 군민의 자긍심 고취 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신규 문화재 발굴․신청 등 문화유산의 전승․관리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능가사 복원을 위한 발굴을 추진하고, 道 지정 문화재 보수·정비를 시행하였다.

또한 고흥에 숨어있는 찬란한 역사인 이순신 장군과 흥양수군의 흔적을 찾고, 알려 나가는 일도 힘쓰고 있다. 절이도 해전 승전탑 건립, 이충무공 유적 탐방대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이순신의 7년」북콘서트 및 1관4포 관직계승자 임명 등을 하였으며, 이순신 관련 대통령 공약 사업을 통하여, 더욱더 확대해 갈 예정이다.

올해 고흥군은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기획․발표한 ‘2017년도 여름휴가 여행 조사, 국내 여행지 만족도 평가’‘종합만족도’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군 관계자는 고흥관광이 이제 관광객 2천만이라는 새로운 도전과 비전에 희망을 가지고, 2026년 관광객 2천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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