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중심 교통환경 조성 선진 교통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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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 중심 교통환경 조성 선진 교통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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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복지택시․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브랜드 콜 ‘내장산콜택시’ 등 돋보여

▲ ⓒ뉴스타운

KTX와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이 통과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정읍시가 이를 기반으로 한 선진교통복지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시민(수요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과 시설 확충으로 체감 교통복지 지수를 높이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교통행정을 수요자(시민)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함은 물론 교통 안전의식을 높이고 보행자 안전 환경을 구축하는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선진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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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교통약자 중심 맞춤형 교통서비스 !

먼저, 농촌지역 복지택시(이하 농촌복지택시) 운영이 돋보인다. 이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마을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에서 승강장까지 1㎞ 이상 떨어진 44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 중이다. 운행 방식은 복지택시를 읍․면사무소에 고정배치하고,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전화로 신청하면 해당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운다.

요금은 1회 이용 시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면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다. 차액은 시에서 보전한다. 올해 들어 11월 현재까지 모두 2만4599명이 이용했다.

대중교통의 핵심인 버스 승강장 관리 시책도 눈에 띈다. 시는 지난해부터 탄소 발열 벤치를 설치, 현재 3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실외 온도가 17℃ 이하로 떨어지면, 시내버스 운행시간(아침 6시에서 저녁 10시까지)에 자동 작동된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내년에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태양광을 이용한 버스 승강장 야간 조명도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버스 이용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줌은 물론 안전 확보와 에너지 절약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61개소에 설치됐다.

더불어 버스 LED 전광판 설치도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행선지 안내 아크릴판을 LED 안내표지판으로 교체했다. 흐린 날이나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아크릴판의 단점을 개선, 이용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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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의 선진교통환경 구축 돋보여

전라북도 최초로 하모동에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조성했다. 2만9421㎡ 의 부지에 주차면 수는 178면(화물 118면)이다. 올해 4월부터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현재 107대가 정기 등록하는 등 1일 평균 67대가 이용 중이다. 2.5톤 영업용 화물차량은 1일 3000원, 월 3만원, 연 32만4000원이다.

밤샘주차에 따른 도로변과 주택단지 내 환경문제 해소는 물론 교통안전 질서 확립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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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브랜드콜인 내장산콜택시는 교통정책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시민의 자가용 택시’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4월 1일 출범이후 1일 평균 콜 호출건 수가 출범 초기 1000여건에서 최근 1500여건으로 증가하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객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 대기시간 절약과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운수 종사자들의 연료비 절약은 물론 청소년, 노약자와 여성들을 중심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분실물 회수도 용이해졌다. 무엇보다 자가용 이용 감소에 따라 시가지 교통상황이 원활해졌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예방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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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영 주차장 조성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공한지를 활용하여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무료로 개방, 교통난 해소와 함께 도시환경 정비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3개소의 공영주차장(시기, 수성, 연지 / 유료 운영 9시 ~ 18시)과 22개소의 무료 주차장을 조성했다.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샘고을시장 일대 도로의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올해 3월 생활권 이면도로로 지정하고 5월부터 7월까지 정비를 완료했다.

높은 준법정신과 시민의식으로 선진교통도시 만들어 가요!

기반구축과 함께 시민들의 준법정신과 시민의식도 높아졌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수시로 캠페인을 갖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이다.

한편 시는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한 현장 단속과 아파트․대형 상가 등 차량 밀집지역 집중 단속 등 차량 관련 체납 과태료 징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통정책, ‘더 내실 있게!’

시는 내년에도 선진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019년 ‘장애인바우처 택시 운행 제도’ 본격 시행을 목표로 내년에 사전 절차를 진행한다. 장애인바우처 택시란 기존의 영업용 일반콜택시를 중증장애인이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차액은 바우처 방식으로 시에서 지급해주는 제도이다.

내년 1월부터 ‘버스도착 안내정보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1억5000만원 등 모두 5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으로, 중요 지점 승강장 30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범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인 ‘먼저 가슈~ 교통문화운동’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먼저 가슈~’라는 슬로건으로 유관기관 T/F팀 운영, 합동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 만족도가 높은 교통 편의시설을 점차적으로 발굴․확대 설치하고, 편리하면서 만족도 높은 교통 편의시설 제공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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