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4회 솔티모시 달빛축제 11월 4일 열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읍시, 제4회 솔티모시 달빛축제 11월 4일 열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티마을 일원, 각종 전통체험과 마을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 ⓒ뉴스타운

내달 4일 내장산 자락에 위치한 솔티, 즉 송죽마을에서 제4회 솔티모시 달빛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솔티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마을 고유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행사다.

특히 마을에 있는 토박도예와 꽃담, 솔티애떡, 다모이야기 등의 공동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마을의 인적 ․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열고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축제에서는 전통적인 장례 풍습인 ‘초빈草殯)’을 재현하고, 연을 날리던 ‘마을 연터’ 그리고 옛 정취 가득한 ‘솔티 옛길’을 복원, 이날 개방한다. 더불어 마을점빵과 떡만들기와 마을에서 자생하는 각종 산나물을 활용한 솔티밥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작품 전시, 마을 구석 구석 둘러보기 등이 진행된다.

솔티마을은 정읍시가 공동체 육성 일환으로 주력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마을만들기를 통해 공동체성 확보와 함께 발전해가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전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80세 어르신들에게 ‘마을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 ⓒ뉴스타운

또 마을 기업인 ‘내장산 쑥모시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모시 재배와 가공을 통해 올해 2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마을기업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솔티마을 사례는 청와대와 중앙부처, 언론에 소개되면서 ‘풀뿌리 복지의 새로운 대안’으로 극찬을 받았다. 2015년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한 글로벌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모범적인 마을공동체 운영이 소문나면서 전국 지자체는 물론 공동체들의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연필 솔티마을 대표는 “솔티모시 달빛축제는 마을 울력으로 준비한 뜻깊은 축제다”며 많은 이들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솔티마을을 전국 제일의 체험마을로 발전시키고, 마을연금을 확대 지급하여 전국 최고의 복지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