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보건소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치매교실’을 운영했다.
8일 신태인북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치매교실에는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보건소는 “고령인구 증가와 맞물려 치매노인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강사로 나선 정읍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기 과장은 치매의 정의와 원인, 증상과 치매 조기 발견의 필요성, 예방법을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치매 예방을 위한 좋은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치매 상담실(읍면동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또 검사 결과가 인지 저하로 나온 경우 협약병원(정읍아산병원, 정읍사랑병원, 중앙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성의원, 정읍시립노인병원)과 연계해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는 치매 치료 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2층 치매 상담실(☎539-610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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