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월부터 5회 과정의 꽃차 소믈리에 3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는 “농촌 자원 활용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외소득 창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꽃차의 특성과 제다법에서부터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 평가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과정별로 세밀하게 진행됐다. 또 꽃차 제조 이론 교육은 물론 꽃잎과 잎, 줄기, 뿌리 및 열매 등을 활용해 직접 차를 만들어 보는 실습도 실시됐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과정을 통해 모두 2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식은 지난 2일 열렸다. 교육생들은 수료식에서 직접 만든 꽃차 5종과 준비한 소품으로 꾸민 찻자리를 선보이며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 실력을 갖춘 여성 농업을 육성하고 그들의 역량을 높여 가겠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생활문화기술 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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