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러시아 정기항로, 경제협력 강화
북한-러시아 정기항로, 경제협력 강화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05.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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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호, 북한 나진--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 운항 개시

▲ 만경봉호는 최대 200명의 승객과 1000톤 정도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으며 한 달에 6회 운항을 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국제적으로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은 17일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러시아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간에 정기항로를 개설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핵과 미사일을 끊임없이 개발을 해오면서 국제사회를 향해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 북한의 주요 경제 지원국인 중국이 대북 제재를 강화할 경우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국무위원장)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5일 새로운 나라(북한)가 핵무기 보유국이 되는 것은 반대하면서도 국제사회는 북한과 협의를 해야 하며, 북한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북-중관계가 나빠지는 틈을 타 러시아가 북한과 손을 잡고 이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정기 항로에 취항하는 화객선(화물 및 여객선) ‘만경봉’호는 이날 북한의 나진항을 출발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했다. 통신은 “만경봉호는 나진-블라디보스토크 간의 국제 관광선으로 양국 해상 운송과 경제 협력, 관광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세계에서도 유수한 조선인(북한인) 공동체 마을들이 있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사람들은 북한으로 외화를 매달 수천 달러씩을 송금하는 등 외화벌이 장소이기도 하다.

만경봉호는 최대 200명의 승객과 1000톤 정도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으며 한 달에 6회 운항을 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은 중국과 새로운 유엔의 대북 제재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중국은 북한이 핵무기와 그것을 탑재하는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강력한 대북 제재에는 미적거리는 모습을 보여 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대북 압박을 하라는 요구에 최근 들어 중국이 약간 압박강도는 높이고는 있지만 북한에게 결정적인 원유 수출은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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