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책임 총리에 김병준…내치맡겨 거국내각 취지 살릴 것"
청와대 "책임 총리에 김병준…내치맡겨 거국내각 취지 살릴 것"
  • 윤정상 기자
  • 승인 2016.11.02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스타운

청와대가 '최순실 게이트'로 코너에 몰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총리 카드를 꺼내들며 국정 혼란 수습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로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경제부총리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국민안전처 장관으로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이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김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박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차관을 각각 지냈고, 임 내정자와 박 내정자는 모두 전남 출신이다.

이번 개각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고위 참모 5명을 물러나게 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단행된 2차 인적쇄신이다. 이번 개각은 야권에서 박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고 여야 협의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대부분의 권한 이양을 촉구하고, 심지어 하야를 요구하는 여론이 비등해지는 정국 상황도 전격적인 총리 교체의 배경이 됐다.

박 대통령은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거국중립내각을 채택하기보다는 '책임총리' 모델을 선택하는 길을 택했다.

국회 추천을 받거나 야권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기보다는, 야권에 몸담았던 역량있는 인사를 지명함으로써 거국내각의 '취지'를 담으려 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책임총리 김병준'에게 국무위원 제청권과 각료해임 건의권을 보장해 정치권의 대통령 권한 분담 요구를 상당 부분 반영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온종림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