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 확장 후 첫 개통 적재능력 3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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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 확장 후 첫 개통 적재능력 3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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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단축, 해상운임 및 연료절약 효과 기대

▲ 이날 운하 확장으로 기존의 3배 정도의 적재 능력을 가진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항행이 가능해졌으며, 세계 해운의 흐름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한국 등 일본 등도 미국 동해안에서 연료절감, 시간 단축, 해상운임 절약 등 효율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뉴스타운

물동량의 적체 등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운하 확장 공사를 추진해온 파나마 운하(Panama Canal)가 26일(현지시각) 확장 이후 첫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첫 번째로 통과한 선박은 중국의 컨테이너 박스 9천 개 이상을 적재한 대형 선박인 컨테이너선으로 대서양 측의 ‘아구아 클라라 수문(Agua Clara Locks)’에 들어갔다. 이날 한국시간 27일 오전에는 태평양 측의 '코코리 수문(Cocoli Locks)‘을 통과할 예정으로 대규모 개통식이 열린다.

대서양 측의 아그액라라 수문에서는 26일 아침 3만 명의 인파가 모인 의전식에는 ‘후안 카를로스 발렐라(Juan Carlos Varela) 파나마 대통령 등이 참석, “이 운하는 세계를 하나로 통합한다’며 축사를 했다.

 이날 운하 확장으로 기존의 3배 정도의 적재 능력을 가진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항행이 가능해졌으며, 세계 해운의 흐름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한국 등 일본 등도 미국 동해안에서 연료절감, 시간 단축, 해상운임 절약 등 효율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는 지난 2007년 시작되었으며, 그동안에는 기존의 수문을 병행 이용하는 형태로 운용해 왔다. 이번 확장 공사에는 약 54억 달러가 투입됐다. 최근의 선박은 폭이 46m, 길이 275m 등 대형화됐으나 102년이나 된 기존의 운하는 이를 수용할 수 없게 되자 확장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확장 운하는 폭이 48.2m, 길이는 30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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