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 보기 싫은 정치 악몽 또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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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보기 싫은 정치 악몽 또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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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와 정치상황 매우 불안정한 상태서도 집안싸움에만 몰골

▲ 사진 : 포커스뉴스 제공 ⓒ뉴스타운

또 병이 도졌다. 꼴도 보기 싫은 정치라는 악몽이 빠르게 되살아난다. 잠을 자지 않던지 아니면 TV를 끄고 신문을 끊어야만 할 것 같다. 이해 할 수 없는 마지노선을 넘었다. 정치는 3류를 넘어서 4류가 되어가고 있다.

4.13 총선이 끝나자 말자 보여준 정치인들의 추태는 가관도 아니다. 여야 할 것 없이 판박이다. 갈 때까지 간 느낌이다.

현 시국의 정황은 危機(위기)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安保(안보) 내지는 정치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는 진단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정치는 “나 몰라라”다.

韓國號(한국호)라는 항해 선박에는 선장만 보일 뿐 선원은 한사람도 안 보인다. 이러고도 항해가 순조롭다면 더 이상할 것이다. 태풍으로 인해 높은 파도에 좌초할 위기를 맞고 있는데도 선장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뛸 뿐이다. 도무지 갑판장을 비롯한 선원기관사, 및 조타수들은 그 누구도 안보이고 있으니 이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걱정이 태산이라 잠을 잘 수가 없다.

한국호에는 정의당,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이 함께 타고 있다. 이런 당들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승선한 우리 국민 중에는 편치 못한 항해를 하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그들만 모르고 있다. 지난 4.13 총선이라는 대형 태풍을 맞아서 그런지 여전히 허우적거리고 있을 뿐이다.

與小野大(여소야대)라는 정치실체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안보불안에 이은 더 큰 정치 불안을 몰고 올 것 같은 느낌이다. 이는 좌파들 일색으로만 편성되어진 정치구도 때문이다. 어쩌면 배가 산으로 갈 판이다.

이런 판국에 대권 잠룡들은 벌써부터 대선이라는 '젯밥'에만 정신이 팔려있을 뿐 태풍에 시달려 기진맥진된 국민의 민생문제에는 아랑곳없다.

이래서는 안 된다. 국회의원의 숫자를 반 토막 내야한다. 세비를 줄이던지 정치인을 줄여서라도 일하는 국회로 국민들이 탈바꿈시켜 주어야 한다.

교육이나 기업육성 등을 정치적으로만 계산한다면 그것은 집단자살행위다. 대우그룹, 대생 등 정치적 해석으로 기업을 분해한다면 언젠가는 하늘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로 정치 꽤나 한다던 도적놈들을 무조건 풀어줬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의 부정부패는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의원들을 한 줄로 세워놓고 보라. 잃어버린 10년 동안에 뿌리를 내린 그들 대도들의 새끼들이 자라서 서열다툼을 벌이고 있는 꼴은 차마 볼 수가 없다. 이민이나 가야겠다고 한숨짓는 국민들이 한둘 아니다.

선물 받은 원폭4개를 돌려주지 못해 안달을 한 대통령이 있는가 하면, 묻지마 식 퍼주기의 좌향좌 대통령도 있었고, 해외건설을 방치해 우리 건설사 끼리 경쟁하도록 방치 수조 원을 손해 보도록 해놓고 구경만 했는가 하면 수조 원 흑자회사인 포항제철을 구조 조정케 하도록 한 대통령도 있었다.

상처 난 부위가 곪아서 깊어지면 수술 밖에 다른 약이 없다. 현 시국을 보고 있노라면 상처가 너무도 깊어져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영원히 장애가 될 수 있을 때까지 왔다. 정치인,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전체를 보면 그들 스스로가 수술할 의지가 없다. 자세히 보면 이 병의 약은 혁명 밖엔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다.

나라사랑 모임단체에서 침이 마르도록 악을 쓰고 있는데 정작 정부는 묵묵부답일 뿐이다. 정치권은 한발 더 나아가 국민 혈압 상승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국민의 혈세로 세비(봉급)를 축내는 '때거지 집단'들에게 선거자금과 운영자금까지 주도록 한 전두환이 지금 너무도 밉다. 그가 한 치적 중에 정당과 정치인에 선거자금과 운영자금을 배정토록 한 결정은 국민 혈세를 겁탈하는 선수 양성을 한 것이나 다름없는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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