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악의 발악을 하고 있다. 포탄 한발에 적잖은 돈이 들어갔을 법 한데 서해바다로 마구잡이로 쏘아대며 전쟁공포감을 조성하더니 이번에는 거짓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이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매번 크고 작은 도발 사태 당시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
이 동영상엔 앵커가 “남조선시민들이 서울 시내를 빠져나가는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전쟁 공포로 서울 시민들이 탈출한다는 홍보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이 장면은 일상적인 모습을 고속으로 편집해 마치 전쟁공포로 겁먹은 서울 시민들이 급히 어딘가를 쫒겨 가듯 편집한 것이다.
동영상은 또 “전쟁 공포증에 사로잡힌 괴뢰 군부 내에서 자살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라는 표현도 나온다.
이 역시 지난해 발생한 예비군 총기 사고의 자료 화면이다. 이 화면을 우리나라 장병들이 전쟁에 겁먹고 마치 자살을 한 것으로 활용한 것이다.
특히 이 영상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하 상황실에서 전시대비 회의 등을 주제하는 것을 “청와대가 지하 상황실을 이전하려고 해 민심이 흉흉한 상태”라고 왜곡 선전하는데 이용했다.
앞서 북한은 미국 본토와 우리 청와대를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해 폭파하는 영상까지 만들어 국내외 선전도구로 이용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우리민족끼리’의 이 같은 홍보는 대북 압박에 따른 체제 불안감에 따른 김정은에 대한 내부의 충성경쟁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한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12년 8월 29일자 보도에서 “괴뢰《뉴스타운》이라는 보수매문지가 멸적의 의지로 용솟음치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에 기가 질려 구차한 나발을 불어대던 나머지 무엄하게도 백두령장의 추상같은 기상과 천만군민의 보복의지를 ‘대선’ 에 빗대어 엄중히 중상 모독했다”고 폭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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