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변인, 반기문 총장 북한 다음 주엔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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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변인, 반기문 총장 북한 다음 주엔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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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통신 18일 보도 : 23일부터 4일간 방북

▲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신화통신 보도를 부인하면서 “반기문 총장의 방북 의욕은 있다”고 말해 앞으로 북한 방문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뉴스타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에 대해 중국 신화통신은 18일 영문판 기사에서 북한의 관리가 신화통신 기자에게 반기문 총장이 23일부터 약 4일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반 총장은 다음 주 일정은 국제회의 참석 등으로 꽉 차 있어 방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신화통신 보도를 부인하면서 “반기문 총장의 방북 의욕은 있다”고 말해 앞으로 북한 방문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대변인 성명에서 “반기문 총장은 다음 주 대부분을 뉴욕에서 지내며, 몰타를 방문한 후 유엔 제 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고 밝히고, “반 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의 실현을 위해 방북을 포함한 건설적인 역할을 다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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