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조작’ 폴크스바겐, 전 세계 1,100만 대 리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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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조작’ 폴크스바겐, 전 세계 1,100만 대 리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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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8년 전 소프트웨어 불법 인지' 의혹도 제기 일파만파

▲ 폴크스바겐이 지금부터 8년 전인 지난 2007년 당시 불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나오고 있어 동사가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뉴스타운

전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눈속임) 문제로 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는 독일의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VW=Volkswagen)’이 일부 디젤엔진 차량에서 배기가스 규제를 불법으로 회피한 문제와 관련, 수 주일 내 시작될 것으로 검토 중인 리콜(Recall) 대상 자동차수 대수가 1100만 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슈피겔지는 27일 이 같이 전하고 폴크스바겐이 지금부터 8년 전인 지난 2007년 당시 불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나오고 있어 동사가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불법 소프트웨어를 VW에 납품한 독일의 대형 자동차 부품 업체인 ‘보쉬’가 지난 2007년 VW 에 대해 소프트웨어의 불법성을 문서로 경고한 사실이 27일 밝혀졌다. VW 엔지니어가 지난 2011년에 VW 사내에서 배기가스 규제 회피의 불법 문제를 제기했으나 문제는 시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차종 등 분별 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며, 고객의 비용 부담 없는 리콜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VW는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것으로 바꿈으로써 거의 모든 챠령이 기준을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소프트웨어의 교체 이외의 수리 작업의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된 대로 리콜 가능성이 있는 약 1100만 대는 VW가 부정조작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의 수와 같은 수이다.

한편, 최근 실시한 대량 리콜 가운데 한 사례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가 승용차 결함 방치 문제로 2014년에 세계적으로 3000만 대 이상에 대해 실시한다고 공표했다. 이와 관련 대형 자동차 부품 업체 일본의 ‘타카타’제작의 에어백 리콜은 세계에서 5천만 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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