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멸시켜야 할 박기춘 체포동의안 반대자들
전멸시켜야 할 박기춘 체포동의안 반대자들
  •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5.08.14 15: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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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수 늘이기 개헌 음모, 반드시 분쇄해야 한다!

▲ ⓒ뉴스타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전 새민련 원내대표 박기춘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에서는 찬성이 137표로 반대 89표를 압도했다. 그러나 내용이 마뜩치 않다. 방탄 국회로 동료 의원을 구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야당이 순순히 동의안에 찬성하고 표결에 응한 것은 국회가 무능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싸늘한 눈초리로 국회를 바라보는 민심을 의식해서 였겠지만, 반대한 의원 수가 89명에 기권 무효를 합한 실질적인 반대표가 100표 가까이 나온 것은 우리나라 국회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산 증거였고, 또 하나 역겨웠던 것은 박기춘 의원이 신상발언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자 옆에서 눈물을 닦아 준 정두언 의원과 떠나는 박 의원을 포옹한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박기춘 의원은 현금 외에도 열 개가 넘는 명품시계에 몇 개의 백을 선물로 받은 것이 결정적 증거가 되어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됐고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이르게 됐다. 거기에 대해 종편에 나온 야당 측 평론가들은 아직 유죄가 확정되지 않아 불구속 기소가 된 박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상정한 것 자체가 야당 탄압이라고 열을 올렸다. 그러나 박기춘은 아직 의원 신분이기 때문에 법원이 구속영장 발부를 보류한 것일 뿐 당연히 구속수사를 받아야 할 입장이고, 당연히 국회에서 퇴출되어 마땅한 죄인이다. 그럼에도 100명 가까운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진 것은 박기춘 의원에 버금가는 범죄행위를 저질렀거나 박 의원보다 더 큰 죄를 짓고도 운 좋게 드러나지 않은 의원이 수두룩하고, 그만 일로 국회의원이 체포를 당해서는 안 된다는 오만한 생각을 가진 국회의원이 의원 정수의 3분지 1이나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어 국민을 암담케 한다.

사실 이들이 박기춘 체포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건 비슷한 죄를 짓고 차마 가표를 던질 수 없던 탓도 있지만, 그 보다는 진영논리에 의해 이념을 같이하는 인간들을 무조건 옹호하고 세력을 유지하여 자신을 보호 하려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 유일하게 국회의원이 불체포특권을 누리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엄연히 죄를 지은 동료의원을 구하려고 백 명이나 되는 의원들이 양심도 없이 체포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건 국가를 작심하고 망신시킨 망동이었고, 국민을 우습게 본 작태였다. 박기춘의 눈물을 닦아 준 정두언 의원의 행동도 우리 국회의 수준을 만방에 알리는 수치스런 작태였고, 누구보다도 자신과 동료의원들의 도덕적인 면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할 여당 대표가 죄를 짓고 떠나는 박기춘과 포옹까지 해가며 진한 작별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아프리카 신생공화국의 국회에서나 있을 법한 미개한 작태였다.

그러니 대한민국 국회에 죄를 짓고도 뻔뻔스럽게 나대는 인간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국가와 국민 생각은 팽개치고, 똑 같은 죄를 지은 인간들이 특권을 영원히 누리기 위해 결탁을 하는 곳이 국회고보니 야바위 판보다 더욱 극심한 불법과 야합이 판을 칠 수밖에 없다. 2014년에는 철도사업 비리로 조사를 받던 새누리당의 송광호 의원이 체포동의안 부결로 의원직을 유지했고, 내란음모 주동자로 역적질을 한 증거가 뚜렷하게 나왔던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 체포동의안에도 무려 40명 가까운 의원들이 반대, 기권 무효표를 행사했다. 부산저축은행 횡령 사건에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이나 건설사로부터 9억 뇌물수수죄를 진 한명숙은 무려 6년이나 국회의원 특권의 그늘과 종북 좌파 판검사 대법관의 비호를 받아가며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당이고 야당이고 간에 누구 하나 사실을 지적하고 다그치는 법이 없다. 그러니 국민이 국회를 무용지물이라고 지탄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청렴한 인간보다 죄 지은 인간이 더 많은 곳이 국회다 보니 국가와 사회의 부조리 개선에 나설 엄두도 못 낸다. 부조리 부패를 개선하려면 자기 자신들이 먼저 걸려 드니 대국가적인 사건만 발생하면 원인을 밝혀 개선할 생각은커녕 정부 잘못으로 덮어씌우기 바쁘고 거기에 종북좌파까지 가세를 하니 한 치도 개선이 안 됨은 물론 국가적인 혼란만 커진다. 야당의 지도자급은 죄다 권력형 비리에 연루되어 있고, 여당 주류라는 인간들 역시 사자방 비리에서 떳떳치 못하다 보니 부정부패 척결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 그 때문에 이 인간들은 국가건설이나 개조보다 부패척결에 나선 정부를 무력화 시키고 개헌을 관철시켜 국회의원 특권을 영생토록 누리고 싶은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여야 합심해서 정부 공격에만 혈안일 뿐 민생은 뒷전이다. 따라서 국민도 권리를 찾자면 이들 파렴치한 국회의원들, 그 중에서도 박기춘 의원 체포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인간들부터 국회에서 축출해야 한다.

우선 촛불집회라도 열어서 박기춘보다 훨씬 더 죄질이 나쁜 박지원, 한명숙, 문희상 등 파렴치한 인간들에 대한 단죄를 촉구하고 부정부패 범죄자를 백 명이나 더 양산 하겠다는 국회 내 모리배 역적들의 음모를 분쇄하여 박기춘과 비슷한 죄를 지은 초록동색이자 동병상련인 의원들과 국가의 주적을 상전 같이 섬기는 종북 의원들을 차기 총선에서 전멸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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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남 2015-08-15 17:45:19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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