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건부, 방콕 입국 오만출신 남성 메르스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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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부, 방콕 입국 오만출신 남성 메르스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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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치료차 방콕 입국, 접촉자 59명 특별 모니터링 중

▲ 이날 태국에서 첫 메르스 감연 환자를 확인한 것은 올 들어 아시아에서 4번째 국가가 됐다. ⓒ뉴스타운

태국보건부는 18일 심장병 치료를 위해 태국에 입국한 오만(Oman)출신 사업가 75세의 남성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오만 출신 이 남성은 지난 15일에 태국에 입국, 심장병 치료를 위해 입원한 병원에서 검사 후 메르스 증상이 의심돼 전문가에 의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감염이 확인됐다.

이날 태국에서 첫 메르스 감연 환자를 확인한 것은 올 들어 아시아에서 4번째 국가가 됐다.

태국 보건부는 이 오만 남성은 방콕의 한 병원에서 두 차례의 메르스 검사를 실시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또 오만 남성이 태국 여행을 오는 과정에서 접촉한 사람 59명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국 질병통제부는 태국 전역 육지, 해상 및 공항 등 67곳에서 여행자들을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코로나’는 원래 ‘왕관(crown)'의 모습과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르스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로 발견돼 이후 1000명 이상이 메르스에 감염돼 지금까지 454명이 사망했다.

또 지난 5월 20일 한국에서 최초로 메르스 감염자 확진 환자가 발견되면서 6월 18일 현재 사망자 23명, 확진환자 165명에 이르렀고, 약 6700명 이상이 ‘자가 격리’ 상태에 놓여 있다. 이번 한국에서의 메르스 감염은 사우디아라비아 밖에서 발생한 메르스 최대 감염국이 됐다.

한편, 올 들어 필리핀과 중국에서도 메르스 감염 건이 보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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