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를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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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우지는 그의 반생을 전쟁에서 보냈다. 그는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 였으며 부하들을 포용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의지가 강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항시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화살이 비오듯 날아드는 진중에서도 두려워 하는 빛이 없었다. 물건을 탐하지 않았고 심지어 금은재보를 돌같이 보았다고 세상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호조 소운은 전국시대의 영웅이었다. 그는 본성 조차 모르는 자였다. 심복 부하들을 거느릴 형편이 없었기에 그는 부하들에게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시대 혼란을 틈타 연전연승으로 세력을 키웠다. 영토를 확장 시킬때 마다 무사들과 농민들을 무마하여 자신의 군사력으로 활용하고 농민병도 조직 하였다. 이후 그의 집안은 5대에 걸쳐 번성 하였으나 토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멸망한다.

사이토 도산도 전국시대의 영웅이다. 도산은 지방무사의 아들로 태어나 스님이 되었으나, 곧 야망을 위해 부유한 기름장사의 여주인과 결혼한다. 그리고 전란에 시달리는 미노국에 접근하여 무사가 되었으며, 간계를 활용하여 영주와 중신들을 이간하고 축출하여 마침내 영주(수호)가 되었다. 그러나 후일 그의 아들에 의해 패사하는 운명을 겪는다. 죽기전 그와 대립하던 오다가의 맏아들이자 후일 전국 패업을 달성한 오다 노부나가를 사위로 맏아 들인다.

다케다 신겐은 일본 동부에 위치한 가이의 영주인 부친 노부토라를 스루가로 축출한 것은 불과 21세때였다. 이후 신겐가법이란 무사도를 존중한 법을 제정하고 자신을 포함한 신분고하를 막론한 고발제를 채용하는 솔선수범을 보인다. 이와 함께 영내의 통치에도 힘을 기울이고 다른 한편 영토확장을 위해 전쟁을 계속한다. 이 와중에 일본 역사상 유명한 에치고의 우에스기 겐신과의 일전은 유명하다. 겐신과의 전쟁은 일본판 오월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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