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콜로라도전 QS로 시즌 7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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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콜로라도전 QS로 시즌 7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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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후 4연승, 공격에서도 2루타 등 맹활약

▲ 사진출처-다저스홈페이지캡처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7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에 성공했다.

시즌 7승 2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부상 복귀 이후 4연승을 이어 갔으며 평균 자책점은 3.09에서 3.08로 약간 낮아졌다.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류현진은 6회 1사 상황에서 드류 스텁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이후 코리 디커슨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마이클 맥켄리에게 왼쪽 깊은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루의 위기를 맞았고 후속타자 찰리 컬버슨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6이닝 동안 총 투구수 100개를 기록하며 8피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은 팀이 6-2로 앞선 7회 브렌든 리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공격에서도 맹활약한 류현진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린 뒤 디 고든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첫 2루타였다.

6회초에는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드류 부테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의 기회에서 안정적으로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주자를 2,3루로 진루시켰고 디 고든의 안타로 터너와 부테라가 홈을 밟아 중요한 추가 득점을 획득하는데 일조했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디 고든의 3타점 활약으로 콜로라도에게 7-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2승(30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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