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총리 내정자, 전관예우 논란 국민들께 송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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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총리 내정자, 전관예우 논란 국민들께 송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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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 11억 모두 사회에 환원

 
안대희 총리 내정자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총리후보 임명동의안 제출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안대희 총리 내정자는 오늘 자신에 대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며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후 변호사 활동 수익을 놓고 고액과 전관예우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성찰하게 되었다고 했다.

안대희 총리 내정자는 그동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으로 검찰에 있으면서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대법관이 되어서는 법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노력을 다했으며 변호사 활동은 대법관에서 퇴임하고 1년이 지난 후인 지난 해 7월부터 시작하였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변호사로서도 역시 의뢰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가려서 변호하거나 편들지 않았다고 했다.

또 윤리와 양심에 벗어난 사건을 맡은 적도 없으며 법 정신에 의거해 어려운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려 노력했다며 자신의 소득은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했다.

안대희 총리 내정자는 30년 넘는 공직생활 동안 많지 않은 소득으로 낡은 집에서 오랬동안 생활한 가족들에게 그동안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어느 정도 보상해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한 측면도 있다며 공직에서 받았던 과분한 평가가 수임에 도움이 된 면도 있었고 동료 변호사들의 숨은 노력도 컸다며 그렇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소득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이미 번 돈의 3분의 1 가량을 기부했으며 이것은 사회에서 받은 혜택과 사랑은 사회에 돌려준다는 차원이었다며 그것이 평소 자신의 소신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럼에도 국민 정서에 비추어 봐도 자신이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 여원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것까지 사회에 모두 환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안대희 총리 내정자는 자신이 총리가 된다면 사회기강을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데 자신의 소득이 결코 장애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라며 이런 결심을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총리 지명수락 소감에서도 밝혔듯이 대법관 퇴임 후 저는 그 어떤 공직도 맡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정부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과 국민에게 받은 사랑과 혜택을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총리 후보직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안대희 총리 내정자는 남아있는 소득까지 모두 사회에 내어놓으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지금까지 한치의 부끄럼 없이 살아가려 했으나 모든 면에서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개혁은 자신부터 하겠다며 모든 것을 다 던지는 마음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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