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Gemalto)는 자사의 옵텔리오 (Optelio) 비접촉 마이크로SD 카드를 터키의 가란티 (Garanti) 은행에 제공해 모바일 비접촉 결제서비스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젬알토는 가란티은행에 전자지갑과 마이크로SD 사이의 통신을 용이하게 하며 통합을 가속화시키는 소프트웨어는 물론 기반시설 개발 및 전자지갑 아키텍처 정립에 대한 자문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젬알토는 은행의 전용 결제 솔루션 업체인 가란티 Technology를 통해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스터카드가 마이크로SD 결제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이 결제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소매점과 제휴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터키 최대은행인 가란티은행은 이 근거리비접촉(NFC) 마이크로SD카드를 활용해 터키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아울러 즉각적으로 티켓구매가 가능한 결제 플랫폼도 제공할 예정이다. 젬알토와 장기간 협력관계를 맺어온 가란티은행은 비접촉 EMV 결제카드와 손목시계를 포함해 터키에서 혁신적인 NFC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젬알토는 임베디드 보안요소는 물론 상당히 보급화된 Upteq 멀티터넨트 NFC SIM을 포함한 광범위한 비접촉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접촉 마이크로SD 카드도 그 중 한 분야다.

가란티 결제시스템의 Onur Gen CEO는 "오랫동안 젬알토와 맺어 온 협력관계 덕분에 우리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제품군을 편입시킬 수 있게 됐다"며, "가란티은행은 무선통신을 바탕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통해 휴대전화에 별도의 외부장치가 없이도 마이크로SD를 사용하는 결제 솔루션을 최초로 상용 출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은행 고객들은 안전하고 편리한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휴대폰만 갖고도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휴대폰 교체 시엔 마이크로SD만 빼서 가져가면 된다"며, "현재 터키 금융권 지불결제시스템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가란티 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젬알토의 유럽, 지중해, CIS 지역 사장인 Philippe Cambriel은 "가란티은행 고객은 단순히 Optelio 비접촉 마이크로SD 카드만 자신의 휴대전화에 꽂으면 NFC의 쌍방향 결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들은 매우 다양한 소매업자, 기업, 공공기관으로부터 쿠폰이나 고객보상 프로그램 같은 다양한 종류의 참신한 비접촉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 5번홀 5A80의 젬알토 부스를 방문할 경우, 가란티 마이크로SD 카드의 비접촉 결제의 시연장면 참관이 가능하다.